전년 신종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온라인카지노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거꾸로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 모두 작년가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전인 2018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이번년도도 흑자 전환이 힘겨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다만 두 업체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크게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7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60개사의 208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6,120원 ▲ 450 1.79%)가 상승률 7위를 기록했었다. 이 기업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9년도 5221만3000원에서 지난해 6679만1000원으로 27.8% 올랐다. 또 다른 온라인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7만9000원에서 6202만9000원으로 12% 올라 △한섬(19.6%) △CJ제일제당(14.2%)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 해외 유일의 시민 출입 온라인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4782억7886만원으로 지난해도(8조5800억원)의 5분의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012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4318억8384만원 적자로 전환했었다. 창사 이래 첫 적자다. 이 회사는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배당성향)이 45~20%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대부분 꼽혔으나 적자를 이유로 2020회계연도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었다.

고양과 부산 오피스텔에서 세븐럭바카라를 운영중인 GKL (16,200원 ▲ 100 0.64%) 역시 매출은 4907억원에서 1845억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은 961억원에서 작년 888억원 적자전환 했다. 정부 권고로 전년 3~6월 전체 사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이번년도 11월 서울, 전년 11월~이번년도 1월 고양 산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바카라 입장객이 115만4000명으로 전년 준비 69% 감소한 효과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가 두 자릿수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작년 연봉이 2020년도가 아닌 2011년도 경영 성과를 토대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기획재정부는 전공가들과 함께 공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A~E등급을 매기는데 C등급부터는 성과급을 받게된다. GKL은 2015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 지난해도 D등급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공기업 평가 때 사회 공헌 점수 비중을 점점 올리는 추세다.

강원랜드는 2017년에 이어 2017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었다. 저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는 기간제 종사자 수가 2018년도 1467명에서 작년 79명으로 5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전체 급여가 낮아 보였던 착시효과가 사라졌다. 2014년에는 전체 임직원 수에서 기한제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4%였으나 전년에는 2%에 불과하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년 기준 온라인 카지노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6% 수준이다. 강원랜드 측은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도 지난해 예비 6695만2000원에서 6530만4000원으로 1.3% 줄었다고 이야기했었다.

증권업계는 두 기업이 올해까진 흑자 전환이 지겨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해 당장 내외국인 온라인카지노 입장객 수가 극적으로 증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강원랜드가 이번년도 18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직후 내년 4700억원의 흑자를 내고, GKL은 올해 146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잠시 뒤 내년 102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했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유로운 국가간 이동이 COVID-19 탈출의 최대로 끝자락에 이뤄질 것"이라며 "2017년 수준의 영업 정상화는 2028년 중반에야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실적 개선의 열쇠를 쥔 대표이사와 이사진에 관광업 경력이 많이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7월 선임된 이삼걸 대표이사가 또한민주당에 입당해 2050년 총선에 도말했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고 경력상 관광업계와 큰 관련이 없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다. GKL은 지난해 5월 비상임이사직에 오른 한희경 이사가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카지노 사이트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출신이고 5월 말 선임된 조경숙 사외이사는 전년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하였다.